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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흥 신도시 6번째 3기 선정, 부산 광주 중규모 택지

김갑부 2021. 2. 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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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등 2개의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도 확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1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발표했고

이들 3개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0만1천호에 달합니다.


광명 시흥(1천271만㎡)은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로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6번째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광명 시흥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가장 큽니다.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토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됩니다.

특히 남북 방향으로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계

부산 대저지구(243만㎡)의 경우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조성돼 1만8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됩니다.

부산연구개발특구와 연계된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배후주거지를 공급하고, 연구개발특구 연접 지역에 15만㎡ 규모의 자족용지를 배치해 특구 기능을 강화합니다.

62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낙동강과 연계한 녹지축을 구축합니다.

 

광주 산정지구(168만㎡)는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로, 1만3천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빛그린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공급하고 스마트 물류와 청년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게 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최장 5년간 토지 소유권이나 지상권 등 투기성 토지거래가 차단됩니다.


이번에 발표한 1차 신규 공공택지는 2023년 사전청약을 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5월 중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시행하고 지자체 협의를 거쳐 7월 중 1차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