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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블록딜로 인한 주가 상승?하락?

김갑부 2021. 2.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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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식 860만주 시간외 대량매매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바이오팜 지분 11%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 회수 재원을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SK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SK바이오팜 지분 11.0%(860만주)를 1조1163억원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각 후 SK의 SK바이오팜 지분 보유율은 64.02%다. 주당 12만9800원으로 전날 종가 14만7500원 대비 12% 할인된 금액이다.


블록딜
[ block deal ]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 장중 주가 급락은 피할 수 있으나 다음날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다.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는 지분을 대량 매입하기로 미리 약속하는 대신 당일 종가보다 얼마간 할인된 가격(일반적으로 5-8% 언저리)에 주식을 받아간다.

증권업계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블록딜로 지분을 인수하기 전 미리 공매도를 해 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2016년 들어 블록딜 전 공매도가 불법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일반적으로 블록딜 이후 해당 회사 주가가 급락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공매도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법조계의 전문가들은 블록딜 전 공매도를 명백한 위규행위로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바이오팜 지분 11%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투자 재원을 확보해 또 다른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034730)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SK바이오팜(326030) 지분 11.0%(860만주)를 1조1163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각 후 SK의 SK바이오팜 지분 보유율은 64.02%다. 

​주당 12만9800원으로 전날 종가 14만7500원 대비 12% 할인된 금액이다. 



24일 오전 9시7분 SK바이오팜은 전일대비 1만8000원(12.20%) 떨어진 12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는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대 오르고 있다. 

SK는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SK바이오팜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각 주식은 860만주로 약 1조1163억원 규모다. 처분 후 SK(주)의 SK바이오팜 지분율은 64.02%다.


SK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전문회사 SK(주)가 '투자·육성-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주)는 SK바이오팜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지위와 역할에는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SK가 SK바이오팜 지분 11% 가량을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SK는 24일 SK바이오팜 지분 860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SK바이오팜 지분의 약 1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SK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860만주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주당 할인율은 23일 종가인 14만7500원을 기준으로 9~12%로 제시했다. 주당 매각가는 12만9800원~13만4225원이었다.


투자자 모집 결과 할인율은 12%로 결정됐다. 주당 매각가는 11만 4400원이다. 이번 딜로 SK㈜는 1조 1162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매각 자금은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회사 측은 "투자 회수 재원을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잔여 지분에는 6개월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됐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