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시 테마 중 하나가 ‘쿠팡 수혜주 찾기’라고 합니다. 다날이라는 전자결제대행(PG)사가 대표적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수조원을 조달할 쿠팡이 국내 e커머스 '평정'에 나설 것이라고 하자, 다날이 수혜주로 거론되었죠! 논리는 간단합니다. 다날은 온라인쇼핑몰이나 편의점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때 보안과 편리를 책임져 주는 결제대행사입니다. 쿠팡도 전자결제를 하니, 다날이 수혜주라는 겁니다. 다날이 쿠팡 내 휴대폰PG 점유율 1위 업체라는 분석까지 곁들여지고 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쿠팡 수혜주를 찾는 현상은 골판지 업체들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쿠팡의 상장 소식 중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긴 했지만, 의미 있는 발표 중 하나는 쿠팡의 친환경 배송 전략입니다. 묻지마식 쿠팡 수혜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