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곳 지난달 신규계좌 140만개…빗썸 거래액 석달새 5배 ↑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 등 3개 은행의 신규 개인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달 30% 이상 급증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이들 은행의 계좌가 반드시 필요하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실명 계좌를 제공하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케이뱅크에서 지난 1월 개인이 새로 개설한 계좌는 140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07만 개)보다 30.8% 늘었습니다.
농협은행은 국내 비트코인 거래액 기준 점유율 1위인 빗썸, 3위 코인원과 제휴하고 있다.
케이뱅크와 신한은행은 각각 2위 업비트와 4위 코빗의 실명 계좌를 지원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대량 매입과 글로벌 금융회사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비트코인' 어느새 5800만원…케이뱅크 1월 신규계좌 14배 폭증
○농협·신한·케이뱅크만 계좌 늘어
농협은행 전체적으로는 1월 하루 평균 4590개의 자유입출금식 계좌가 열렸다.
이달 들어선 하루 평균 5470건으로 늘었다. 농협은행은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 실명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들이 빗썸과 코인원에서 암호화폐 거래 대금을 넣고 빼려면 농협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암호화폐거래소는 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계좌번호를 통해서만 비트코인 등의 거래를 허용한다.
○어게인, 2017년 비트코인 열풍
최근 비트코인 시장에는 호재가 잇따랐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8일 보유현금의 약 8%(15억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바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는 “앞으로 비트코인으로 자동차를 살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으로 인정하는 발표도 줄을 이었다. 반면 주식시장은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도 천정부지다. 18일 사상 최고가인 5820만원까지 치솟았다. 1년 전 비트코인 가격(1194만원)의 네 배에 근접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많은 이더리움 가격도 214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다섯 배 이상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국내 거래소에 유입되는 회원도 갈수록 늘고 있다. 빗썸의 전년 동월 대비 회원 증가율은 11월 53%에서 12월 63%로 높아지다 지난달에는 760%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액도 지난해 11월 2조7701억원, 12월에는 5조876억원으로 뛰더니 지난달 12조8069억원으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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